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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경주여행 2일차, 국립경주박물관

여행다니면서 박물관에 가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경주에 있는 국립박물관이라면 가봐야되지 않나 싶었다.

여행다니면서 처음으로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였다!!

첫날엔 무더웠지만 둘째날은 오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라 매우 습했다.

한 손엔 우산 다른 손엔 카메라를 들고 가려니 매우 성가셨다.

박물관 외부에 석가탑, 다보탑 등 복제품들이 있었고 실제 문화재인 것도 있었으나 비에 방치되고 있었다.

석재라서 별로 상관 없었던 것인가.

실내에서는 플래시 금지라 사진촬영하기 어려워서 거의 촬영을 하지 않았다.

매우 많은 양의 문화재가 있는 곳이라 직접 가서 보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선덕여왕신종이 들어가자마자 반겨줬다. 범종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 한다.

만들 때 어린아이를 넣어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종소리가 어머니를 부르는 소리와 비슷하다하여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아마 우리에겐 에밀레종으로 더 잘 알려졌을 듯 하다.


다보탑과 석가탑. 사람 없을때 찍고 싶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가지 않는다... ㅠㅠ




등을 킨다고 써있는데 '너무 높아서 어떻게 켜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옆에 이렇게 써있었다.

"너무 높아 등불을 어떻게 켜는지 궁금해하는사람들이 있을텐데, 등불이 있는 곳 옆에 계단이 있었다." 

다들 나와 같은마음... ㅋㅋ



박물관에가면 이런 조형물이 있는데, 아기자기한게 참 맘에 든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위치에 불빛이 들어온다.

황룡사 9층 목탑의 위용.


작은 불상 귀요미.




제법 빠르게 봐서 한시간 정도만에 실내외를 다 둘러본 듯 하다.

기념품점도 있는데 백자와 청자가 탐났지만 가격을 보니 탐낼 수 없었다. ㅠ.ㅠ

다도세트는 정말 갖고싶었던 아이템...



월성지구와 대릉원, 안압지와 인접해 동선을 잘 잡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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