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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안티크라이스트 시사회 음.. 뭐라고 글을 시작해야될지 참 어렵다. 내가 느끼기엔 그런 영화였다. 첫 프롤로그에서는 부부과 관계를 갖는도중 아이가 밤에 깨서 창문을 열고 떨어져 죽는걸로 시작한다. 음악과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아내는 상심하며 공포심을 갖게되는데 상담가인 남편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않고, 그러다 공포를 느끼는 장소를 물어보자 에덴동산이라고한다. 그 후 부부는 에덴동산에 같이 가기로 한다. 거기서 남편은 첫날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 뒤부터는 눈뜨고 계속보기 힘들었다. 잔인한 장면을 내가 잘 못봐서 그런건지, 영화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생각하지도 않은 잔인한 장면이 나왔다. 잔인한 장면만 없었더라도 참 좋았을 법한 영화. 이브의 악마성?에.. 더보기
2011.04.11 디어 미 시사회 이번에 시사회를 신청해서 총3편의 시사회에 당첨됐다. 역시 시사회와는 인연이 깊은 듯. 저번에 신청했을때에도 3편이 당첨됐었는데. 영화는 잘나가는? 여주인공의 바쁜 일상으로 시작을 한다. 그러다가 어렷을 적 자신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고나서부터 흘러간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파동으로 시작해서 큰 파도가 일렁이게 한 편지. 잊어버렸던 과거의 꿈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줬고, 자신의 잃어버렸던 과거를 회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편지. 사실 초등학교를 나왔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써봤을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나온다. 아마 내가 쓴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많이 달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떤 편지일지는 직접 눈으로 확인!! 잔잔한 영.. 더보기
2011.04.10 서울대공원 인사동 출사 때부터 계획되어있던 서울대공원에 갔다. 같이 갔던 분들과 무거운? 점심을 먹고 이동~ 점심으로 피자, 치킨, 김밥, 샌드위치, 맥주, 떡볶이, 오뎅, 방울토마토를 먹었는데 너무 많아서 결국 남기고 돌아올 때 찾으려고 떡볶이 집에 맡기고 갔다. 날씨가 우중충해서그런지 사진들이 물에 젖은 것 처럼나왔다. 아마 내 실력이 이정도인듯 인정해야겠지.. 한 달 만에 찾아왔는데 주말이라그런지 그때와는 다른 엄청난 인파를 맞닥드렸다. 아기들과 같이나온 가족이 많았는데 어째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더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동물들이 지쳐서 자고 있었다. 환불해줘~~ 귀여운 앨런! 프레디독은 털갈이를 하는지 아니면 탈모? 인지 저번보다 안쓰러워보였다. 미어캣은 역시나 먹이주는 사.. 더보기
2011.04.05 서울모터쇼 모터쇼가 사진 연습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 하여 솔깃하였다. 차에 관심 많은 친구와 같이 가서 친구는 멋진 차를 봐서 좋고, 나는 사진 연습을 해서 좋고. 사진을 찍다보니 실내 조명이 각각 달라서 화이트밸런스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나중엔 오토로 바꾸기까지.. 화이트밸런스 설정 단계가 많지 않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사진을 다 찍고와서보니 나름 3분할 생각하며 찍었지만 구도도 별로 맘에 안들고, 무엇보다 세로로 찍기 힘들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가로로 찍다보니 모델들이 많이 짤렸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을때마다 사람이 앞을 자꾸 가리고 사람이 좀 적은 곳에서 찍으면 모델이 다른 곳을 보고있고.. 멋진 차도 많았지만 엄청난 카메라들도 많았고 미니 사다리 까지 가져온 분들.. 더보기
2011.04.04 노미오와 줄리엣 시사회 처음에 시사회 신청할 땐 이거 걸리면 거리도 멀고 시간도 늦어서 보러가려나, 라는 마음으로 했다. 다른 시사회 신청하며 겸사겸사 한건데 하필 애니매이션이 되다니!! 다른거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기왕 당첨된거 같이 갈 사람 물색해봤으나.... 다들 나와 같은생각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남주기는 아깝고... 그래서 나는 혼자 가야했고... 사람들 많이 안왔을 줄 알았는데, 웬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마 다른 시사회도 왕십리 CGV에서 한 모양이다. 생각보다 멀지않아서-지하철21분-금방도착해 20분정도 기다리다가 입장하는데, 나처럼 혼자온사람은 없는 듯 싶었다. 아이들도 많았고 연인도 많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온사람도 많앗다. 하지만 나처럼 싱글로 와서 영화에 집중한 사람은 없었는듯.. 더보기
2011.03.30 마이 미니 블랙드레스 줄거리 명문대 연영과 학생 유민, 혜지, 민희, 수진은 졸업만하면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쌓아놓은 스펙이라고는 그저 그런 몇 번의 연애와 클럽생활 뿐...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 같은 처지에 놓인 서로를 위로하며 지내던 중, 혜지가 스타덤에 오르게 되자 묘한 질투심이 생기면서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고 싶었던 그들에게 찾아온 인생의 20사춘기! 킬힐 보다 아찔하고 아메리카노 보다 씁쓸한 방황을 마치고 화려한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을까? 음 뭐랄까 보면서 여자 네명이 참 예쁘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떠오른 영화. 친한 친구들이지만 정작 그 속마음 까진 헤아리지 못해 다투고 다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 멋지고 화려하게 잘나.. 더보기
2011.03.27 우물우물 오믈렛 며칠전에 타나토노트 읽다가 주인공이 오믈렛 만들어 먹길래 도전! 집에 재료가 뭐가 있나 확인 후 양파, 당근, 버섯, 스팸, 부추, 방울토마토를 발견. 원래 많이 할 생각은 없었으나, 재료를 너무 많이 넣다보니 부득이하게 계란을 5개나 써버렸다. 비싼 계란 ㅠ.ㅠ 스팸이 들어가므로 간은 따로 하지 않았고,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배가 너무 고프고 귀찮아서 재료를 크게 썰었더니 뒤집기가 힘들었다. 두 판이 나왔는데 사진에 나온건 처음에 뒤집기 실패한 그 것. 사진을 안 찍은 두번째는 배가고픈터라 생략... 집에 우유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마침 딱 떨어져서 아쉬운 오믈렛ㅋ 이걸로 오늘 점심도 지나갔다~ 더보기
2011.03.18 서울대공원 1년마다 한번씩은 꼭 오게되는 동물원.아직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 땐 햇볕이 좋아 따듯했다. 조금 기다렸다가 4월 달에 갔더라면 생기도는 나무와 풀들도 봤을텐데 조금 아쉽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 패키지(리프트+코끼리열차+동물원입장료) 가격은 성인 8000원. 끝나고 저녁식사와 후식! 더보기
2011.03.17 63빌딩 'Live 코믹뮤직쇼 [판타-스틱]' 외삼촌께서 공연보라고 티켓을 주셔서 부모님과 함께 63빌딩에 다녀왔다. 내기억으로는 아마 처음 간 것 같은데, 시간이 부족하여 많이 둘러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유명한 건물이라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세련되 보였다. 송승헌이 후원하는 '판타스틱'이라는 공연이었는데, 처음에는 난타인줄로만 알았는데 난타뿐만아니라 한국 국악도 접목시킨 공연이었다. 스토리는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의 마음을 돌리려 하늘북을 찢게되고, 그 북을 찢어서 벌을 받는다. 벌은 귀신이 되어 연주를 하는 것. 사람으로 환생하기위해서는 연주를 잘 해야(?)된다. 여튼 그렇게 연주를 몇번에 걸쳐 하고 점수가 나온다. 나중에 100점이되면서 훈훈하게 끝이난다. 그냥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도 참여하며 코믹한 공연이다. 참.. 더보기
2011.03.13 인사동 가깝다면 정말 가까운 인사동이지만 혼자서는 잘 안다니게되서 오랜만에 가본 인사동.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아서 다니기 힘들었을정도였다. 아마 갑자기 날씨가 확 풀린 탓인 듯! 같이 나오신분들과 이곳 저곳 둘러보다 마지막 경인미술관에서 말차! 를 한잔 쭈욱~ 들이켰는데 살짝 비린 맛이... 오랜만에 코에 바람 넣어서 즐거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