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미드중에 가장 재밌다고 생각하는 왕좌의 게임.
3월에 시즌3가 나온다고해서 기대많이했는데, 완결되면 다 봐야지 했다 이것저것 바빠서 이제야 다봄.. ㅠ.ㅠ
미드는 시즌1가 재밌으면 시즌2가 나오는데, 보통 시즌1보다 부족한점이 많다.
그런데 왕좌의 게임은 시즌1도 재밌고 시즌2도 재밌고 시즌3역시 멈출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
시즌3를 한마디로 요약해보자면 "배신"이라 할 수 있다. 계속되는 배신과 배반 속에 엄청난 피를 흘리고 보는동안 잔인한 장면이 많아 눈을 가볍게 돌려줬다. 시즌2에서는 프로즌 언데드? 에 관련된 떡밥을 던지며 막을 내렸는데, 어째 시즌3이 되고나선 거의 그것에 관한 내용은 없고 칠왕국에 대한 얘기를 다뤘다.
라니스터, 스타크, 타르가르옌, 나이트워치, 야인, 스타니스의 이야기로 흐르게된다.
생각치도 못한 주인공들의 죽음에 '말도안돼!!!'라고 생각하며 도대체 시즌4에선 어떻게 진행할건지 사뭇 궁금했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은 정말 예쁜듯.. 시즌 마지막까지 꼭 나와주길...)
여기서부턴 스포 주의하시길.
일단 제이미 라니스터는 스타크 부인의 기사와 여행을 하는 도중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 킹스랜드로 도착을 합니다.
다만 무사히?는 아니니 어떻게 됐는지는 직접 시청하시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스타크 가문은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갑니다. 권력을 가지고있던 스타크 남자들은 다 사라지고 아이들만 남은 스타크 가문. 과연 시즌4에서 어떻게 성장을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름 중요한 인물들이니 깡그리 다 죽이진않겠죠...
타르가르옌!!! 칼리시는 그냥 첨부터 끝까지 승승장구합니다. 역시 용의 어머니라그런지 파워가 장난아님. 노예해방하며 사람들을 따르게 만듭니다. 왕좌의 게임 내에서 백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빨리 시즌 넘어가서 용이 싸우는 전투씬을 보고싶군요. 용이 브레쓰 뿜을때 진짜 완전 멋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쟁취하는 힘있는 여성.
나이트워치는 장벽 너머로 갔다가 프로즌언데드?들에게 거의 몰살당합니다. 시즌3에서 언데드가 나오는건 처음 이부분과 나중에 일반무기로는 죽일 수 없는 언데드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나올 때. 언데드가 남하하는사실을 전 왕국에 전하며 시즌3는 끝이납니다.
야인들은 그냥 남쪽으로 진격을하고 존 스노우의 사랑이야기가 거의 전부. 존 스노우 명줄이 길어 야인들에게 투항하는 척하며 투항하지만 결국 나이트워치로 도망하는데 성공! 이그니스였나? 그녀와의 사랑은 어찌될 것인지...
스타니스는 패전후 계속 웅크리고있다가 점점 마녀가 하는 말이라면 거의 다 듣게되버리는... 줏대없는 남자로 전락. 스타니스나올때는 영 재미가없는...
이상 왕좌의 게임 시즌3 중 중요한 내용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글 조금 읽는 것보다 직접 보는게 훨씬 재미있겠죵~~
시즌4는 2014년 방영예정이라는데 기대됩니다. 언데드와 인간의 대결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여담으로 조프리가 참 맘에안드는 캐릭인데 이런 캐릭일수록 명줄이 길테니, 시즌4에도 안죽고 밉상캐릭터 역을 수행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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