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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오사카 여행 5일차 :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 5일차 여행, 귀국 전 마지막 날은 우메다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교토를 갈 때 들렸던 우메다역을 다시 찾았는데요. 포켓몬센터와 우메다 공중정원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포켓몬세대이기는 하나 포켓몬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지만 요즘 대세는 포켓몬고아니겠습니까. ㅋㅋ


▲담배하나 삐까? ㅈㅅㅈㅅ 피카쥬센터가아닌 포켓몬센터에 들어가면 가장먼저 피카츄가 반겨줍니다. 피카츄 인형은 진짜 귀여워서 탐나긴하더라구요.


▲피카츄가 여러복장의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고있습니다. 컵도 풀 컬러라 사용&소장가치 충분한 듯!


▲피카츄와 냐옹이는 알겠는데 좌측친구는 첨보는 듯한 느낌... 미안!

포켓몬센터는 정말 포덕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포켓몬센터를 뒤로한 채 우메다 공중정원을 찾기위해 걸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큰 빌딩이 우메다 스카이빌딩입니다. 저 빌딩 40층에 우메다 공중정원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시원한 계단을 보니 드러눕고싶단 생각이 절로...

쉽게 찾을 줄 알았으나 가는 길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옆에 계신 숙녀분께 여쭤보았더니, 친절하게 우메다 스카이빌딩 가는 길까지 직접 안내해 주셨습니다. 일본에서 길을 물을 때마다 모든 분들이 말로 설명하기보다 직접 데려다 주십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가는 길은 지하 터널을 통해 가기 때문에 안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ㅋㅋ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들어오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공중정원 가는 길이 표시 돼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지마세요!! 빌딩을 걷다보면 뒷편으로 벼? 가 보입니다. 지상정원도 예쁘게 꾸며놨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 정도로 올라오면 에스컬레이터로 갈아타는데 엄청 오래 올라갑니다. 지나온 길을 찍어봤는데 어두컴컴 ㅋㅋ


▲우메다 공중정원 입장권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800엔으로 본 것 같은데 지금은 1,000엔이었어요.

입장권을 구매하고나서 검사하거나 내는 곳이 없어서 당황...사람이 별로 없어서 직원분이 쉬셨던 것일까요..


▲타고왔던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보는 것보다 타는 게 더 경사가 심한 느낌입니다.  손잡이를 꽉 잡게되는 ㅋㅋ


▲더운 여름 시원하게 해주는 건 역시 맥주밖에없죠. 사실 맥주마시면 열이 더 많이 납니다.

하지만 느낌아니까~!


▲공중정원에서 보이는 뷰를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야경도 상당히 멋있을 것 같아요. 이곳에서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하고 고백을 하겠죠?!


▲서울 남산처럼 이 곳에서도 자물쇠로 연인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ㅋㅋ


▲여기도 파노라마로 한 장 더~


▲여기서 결혼한 커플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인이 많이 다녀가나 봅니다. ㅋㅋ 나도 연애가...... ㅠ.ㅜ


▲오미쿠지도 있었습니다. 한 번 해봤기에 패스~


▲우메다 공중정원의 높이가 적혀있네요. 사진을 좀 늦게 찍었는데 136m 부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있는 다리로 건너 빌딩으로 넘어갈 수 있다하더라도 가고싶지 않을 것 같네요. ㅋㅋ


▲일본와서 드디어 먹는 스시입니다. 첫 스시지만 마지막날에 먹다니... ㅡ.ㅜ

가격이 있는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며칠 전 술집에서 정어리튀김을 먹어봤지만 생으로 정어리를 먹기는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아이디가 정어리냠냠이지만 정어리를 처음먹는 ㅋㅋ

맛은 그냥그랬습니다.... 정어리는 물개, 돌고래에 양보하고 맛있는 참치가 좋을 듯 ㅋㅋ


▲왼쪽이 정어리고 오른쪽은 패티튜나였나.. 대뱃살 같습니다. 진짜 최고!


▲모든 여행을 끝내고 공항으로 가는 기차 안.

공항에서 오사카로 올 때는 래피드를 탔고, 공항으로 갈 땐 익스프레스?를 탔습니다.

가격차이는 대략 200엔 정도. 하지만 200엔을 추가로 내면 훨씬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오사카 5일차 가계부


가라마요돈 맥주 750엔
우메다행 240엔
코인락커 700엔
우메다 공중정원 1000엔
손수건 1440엔
스시 : 아지사이 1400 정어리 216 패티튜나648 맥주648 총 2912엔
공항행 1130엔

합계 : 8172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시 오사카를 가게 되면 도쿄를 2박정도 돌아보고 싶고, 오사카 근처에 증류소가 꽤 있다하니 酒도락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모두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