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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오사카 여행 2일차 : 교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오사카여행 2일차 두 번째로 간 곳은 기요미즈데라(청수사)입니다. 2일차를 3부작으로 나눠서 올린다는 걸 깜박해서 4일차, 5일차를 먼저 올렸네요... 아라시야마에서 가와라마치로 한큐를 타고 나오면 도쿄의 중심지입니다. 쇼핑센터와 식당이 엄청 많은데 도시마다 있는 그런 장소라 바로 기요미즈데라로 출발하였습니다.


▲일본 버스는 앉아있는 좌석 옆에도 부저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눌러서 글자가 지워졌네요. 토마리마스! 일본 버스좌석은 사람들의 체구가 작아서인지 한국에 비해 상당히 좁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가기전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고 올라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부초밥과 새우주먹밥?을 시켰습니다. 둘다 맛있었지만, 눅눅한 김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맛은 유부초밥의 승! 하지만 김이 없다는 가정하에 새우주먹밥의 승! ㅋㅋ 떼고 먹으면 될 것을...


▲일본에 왔으면 소바도 먹어봐야되지 않을 까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소바도 맛있긴 했었지만, 역시 저는 밥이 좋습니다. 먹으면서 돈부리류가 자꾸 생각났습니다. 


▲버스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타고 내리는데 고생이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오르는 길인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오르는 길 양쪽은 상점이 있어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기념품들이 꽤 좋아보여서 지갑이 열리는 걸 막느라 고생했습니다. 돌아다니는데 불편해서 안 사긴 했는데, 조금 불편하더라도 여기서 기념품을 살 걸 그랬습니다. 다른 곳보다 훨씬 기념품들이 많고 품질이 좋았네요.


▲기요미즈데라를 등지고 찍어봤습니다. 오르기 전에 비가 많이와서 우산을 샀는데 30분 정도 오더니 그쳤네요. 천둥번개까지 치더니...이날부터 시작해서 여행 내내 하루에 한번 씩 비가 왔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빨간색으로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 절벽에 있는 건물만 생각하고 갔었는데 그 외에도 많은 건물이 있더라구요. 사찰이긴 하지만 예뻤습니다. 우리나라도 속초 낙산사와 부산에 있는 해동용궁사도 예쁜데 여기처럼 흥하길...


▲어떤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괘 웅장하게 있길래 담아봤습니다.


▲가면서 이번해의 점괘를 봤습니다. 대길나와랏!


▲는 그냥 길이나왔습니다. ㅋㅋ 옆에다가 고이 접어두었습니다. 해석좀 오네가이!!


▲연애점의 돌? 이라고해야될까요. 저도 빌어보았습니다... 간절히... ㅋㅋ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줄테니깐!!! 한 번 더!


▲멀리 있을 때 향 냄새가 은은히 퍼져서 좋았는데, 하나 꽂으러 다가가니 코가 견딜 수 없었던.. ㅋㅋ

손 데일까봐 조심조심 하나 꽂아봤습니다. 


▲짜잔! 드디어 사진에서 보던 장면이 나왔습니다. 꿀꿀한 날씨 때문에 멋진 사진은 안 나왔지만 그래도 책에서 보던 걸 눈으로 직접보니 사이다 한 모금 마신 기분. ㅋㅋ


▲맥크리식 인사를 하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반갑군! 안녕하신가!

옛날에 이 절벽에 저 정도 규모의 사찰을 지었을 걸 생각해보니 대단하더라구요. 위대한 인류..


▲저도 저 행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30분 정도 기다려야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물 받으며 포즈를 취하며 찰칵! 기요미즈데라에서 가장 유명한 곳 두 곳 중 한군데죠.


▲일본인들은 명필이 많나 봅니다. 글씨를 엄청 잘썼더라구요. 제가 써서 걸어뒀다면 상형문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