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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오사카 여행 2일차 : 교토 후시미이나리

오사카 여행 2일차 마지막 방문지 후시미이나리 입니다. 게이샤의 추억에 나온 곳이라 굉장히 유명한 장소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곳의 배경이 되었기에 게이샤의 추억을 안 보신분들도 사진을보면 '아~' 하실 겁니다.


▲후시미이나리에 내리면 여우가 반겨줍니다. 후시미이나리는 여우신사입니다~


▲가는 길에 신기해 보이는 주스가 보여 사먹었습니다. 굉장히 셔서 두 개는 무리일 듯 싶더라구요. 만드는 걸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기계로 입구를 뚫고 알맹이를 갈아먹는방식 과일 100%


▲후시미 이나리를 가는길에 보면 마쯔리(축제)처럼 양쪽에 노점이 많습니다. 게살꼬치도 팔던데 못 먹어봤습니다. ㅜ.ㅜ 배가 너무 불러서 더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었던..


▲기요미즈데라에서는 포기했지만 이 곳은 훨씬 넓어서 손을 씻어보았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손 씻는 것만 해도 너무 행복했어요.


▲여우가 어서오라고 눈빛을 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모든 건물이 빨간색이라 상당히 화사해보여요.



▲여러사람들이 와서 땡땡땡!! 흔들고 갑니다. 저도 좀 흔들어봤습니다. ㅋㅋ 꿀잼!


▲후시미이나리의 가장 유명한 길입니다. 뭐라 불러야되는지 마땅한 이름을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길이 산 정상까지 이어져있습니다. 다 올라가려면 2시간은 잡아야 한다더군요. 이 더운날에 2시간 등산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사진만 찍습니다. 정말 예뻐서 개인 사진 찍고 싶지만 사람이 많아서 독사진은 포기했습니다.  대신 사람이 적을 때마다 이렇게 찍어봤어요.


▲길이 끝나는 지점에 공터같은 곳이 있고 또 길이 이어지는 식으로 정상까지 이어지는데요. 첫 번째 공터에는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어떤의미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교토라 그런지 유카타를 입으신 분들이 많이 다니시던데 정말 같이 찍고 싶어서 용기내서 물어봤습니다. 흔쾌히 같이 찍어주시더라구요. 길 물어볼 때도 그렇고 정말 친절하신 분들...

일본에 세 번을 다녀왔지만, 한국에서 들은 말과는 다르게 일본분들 정말 귀엽고 예쁩니다... +_+


▲후시미이나리 전체 지도 입니다. 산 정상까지 길이 이어져있는데 다 돌기는 무리라 생각해서 가장 낮은 곳 한 바퀴만 돌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꽤 걸렸네요.


▲여기에도 뽑기가 있습니다. 들고 흔드는 것은 무료! 허나 오미쿠지를 받으려면 유료! ㅋㅋ

흔들 때마다 찰칵찰칵 소리가 들리는게 재밌었어요.


▲올라갈 때에는 안 보였지만 내려올 때에는 연호가 써져있더라구요.


▲중간 공터에 이렇게 귀여운 것들도 ㅋㅋ


▲기요미즈데라에 있었던 것과 같이 여기에도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곳이 있었습니다.


▲후시미이나리를 다 둘러보고 기온마치에 왔습니다. 교토의 옛 거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가와라마치역 근처 강가입니다. 강 건너 전부 식당&술집입니다. 날씨가 덥지 않다면 강가를 보며 마시는 술맛이 일품이겠네요. 거리가 좋아서 그런지 가격은 대체로 높았습니다. 마땅히 먹을 게 안 떠올라 무난한 꼬치를 먹자싶어서, 번화가 빌딩숲에 있는 꼬치구이 프렌차이즈에서 고픈 배를 달랬습니다.


오사카 2일차 가계부


물 120엔
우메다행 240엔
모닝샌드위치 490엔
교토 버스패스 500엔
자루소바 유부초밥 맥주 1580엔
우산 350엔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입장료 400엔
가챠 200엔
기도 10엔
이나리행 150엔
서양유자 500엔
기온시조행 210엔
쿄토 사카야 6111엔 - 2037엔
사쿠라가와행 240엔
편의점 3435엔 - 1145엔

합계 : 8172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