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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파세코 에어 서큘레이터 구매 후기

에어컨과 방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민하다가 공기 순환에 도움된다는 에어 서큘레이터를 구매하였습니다. 여러가지 고민 해봤지만 비슷한 가격대 성는은 고만고만하다는 말이 많아서 디자인과 사용하기 편한 제품 위주로 찾았습니다.
파세코 에어서큘레이터 pcf-mp8081aw 머델을 구매하였는데 전면부에 리모컨을 자석으로 붙여둘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온도표시 및 디지털로 정보 확인이 가능한 점도 좋았습니다.
바람세기를 약하게 해서 1인용 선풍기로 사용해도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워낙 높이가 낮다보니 머리를 올려서 사용해야 됩니다.
BLDC모터를 사용하여 AC모터에 비해 저소음, 저발열, 긴수명이 장점이라고 하네요.
단 저소음이지만 바람세기를 강하게 하면 소음은 커집니다. 서큘레이터 소음은 어쩔수 없다고 봐요. 소음을 안 나게하려면 바람도 같이 안 불기 때문에... ㅠㅅㅠ

기본적으로 손잡이도 달려있고 리모컨 잃어버릴 일도 없고 크기도 작아서 파세코 제품으로 구매하게되었는데, 서큘레이터 기기에는 상하, 좌우 따로 조절하는 버튼이 없고 리모컨에만 있습니다. 이게 좀 단점 같네요. 기기에는 원버튼으로 누르면 알아서 상하좌우로 움직입니다. 사실 서큘레이터의 목적이 공기 순환이니 상하좌우가 따로 있을 필요는 앖었던 걸까요... 가정집에서는 그냥 한쪽 방향으로만 불게 하니 회전기능은 아예 안 쓸 것 같네요.

에어컨 앞에 두고 바람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방까지 바람이 도달하지 않습니다. 대략 6~8m 정도까지는 도달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사진 위치보다 에어컨에서 더 멀리 떨어뜨려서 사용하니 방까지 바람이 들어오긴하네요. 엄청 잘 들어오는 정도 까진 아니고...
바람세기를 최대 단계인 12단 까지 하게되면 소음과 전력 소모량이 괜히 신경 쓰여서 10단계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하로는 바람세기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에어컨이 너무 구석에 있다보니 생각치도 않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거실의 찬바람이 방까지 도달하지 않는 구조라면 서큘레이터 한번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65,000원 정도 주었고,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같이 틀면 거실이 정말 빠르게 시원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