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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밥집

무더운 여름, 통영에서 냉면 한그릇 강구안을 후다닥 보고 너무 더운 나머지 다른 것 하나도 안땡기고 오직 냉.면. 만 땡겼다.냉면집을 찾아보니 근처에 딱 한군데 지도에서 검색되었고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오직 냉면을 먹겠다는 일념하나로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15분을 걸어갔다.가는길에 보이는 곳은 대부분이 충무김밥... ㅠ.ㅠ 충무김밥은 먹어보니 정말 별거없는, 김안에 밥만있고 묵은지와 오징어를 함께 먹는 음식. 맛은 여느 냉면집이랑 비슷할지 몰라도 무더운여름날 더위를 잠깐이나마 잊게해준 냉면집에 감사를... 서울에서는 초계냉면이라고해서 닭고기 들어간게 있는데, 여기는 일반냉면 시켰는데도 고기가 올라왔다. 이동하는데 더울까봐 위장을 시원한 냉면국물로 가득 채웠다. ^0^ 더보기
통영 먹거리, 수정식당의 멍게비빔밥 통영과 거제 둘다 멍게비빔밥이 있지만 통영이 조금 더 유명한 것 같고 거제에서는 게장을 먹기로해서 멍게비빔밥은 조금 미뤄뒀다.이순신공원을 보고와서 바로 찾아간 '수정식당'검색하면 나올정도로 인기 있었는데 과연 어떨지... :P 가게를 보아하니 오래된 듯 하다. 안에들어가보니 동네 어르신들이 회와 술을 드시고 있었다. 동네주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 멍게비빔밥이 만원으로 경주에서 먹었던 떡갈비와 쌈밥, 거제에서 먹었던 게장정식과 값은 같았다. 지금보니 회정식이 되게 싸다. 정말 딱 비빔밥. 공기밥 한 그릇 아래에 깔리고 김과 멍게 잘게 썰어 깨와 양념이 올라간 게 나왔다. 밑반찬은 특이한점이 없고 그냥 일반 음식점에가면 나오는 것과 거의 동일했다. 다만 복국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다른 양념 안한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