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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경주에서의 마지막, 감은사지 & 문무대왕릉 경주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문무대왕릉을 보러가기로 했다. 문무왕이 자신이 죽은 뒤 용이되어 왜구의 침입을 막겠다하여 동해에서 장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바다에 왕릉이 있다는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였다. 가는길에 감은사지도 있어 겸사겸사 보고가는데 감은사역시 문무왕과 연관이 있었다. 문무왕 시절에 감은사를 짓고있었는데 완공되는 것을 못보고 죽은 뒤, 신문왕이 뒤를 이어 완공하였다고한다. 또한 감은사의 금당은 문무왕의 화신인 용이 올 수 있도록 건설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큰 절은 아니었던 것 같다. 워낙 신라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다.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어떻게 석탑을 저리 높게 쌓을 수 있었을까. 큰 나무 한 그루가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의 땀을 식혀주고 있다. 감은사지에.. 더보기
경주 포석정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포석정.신라 귀족들이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으며 즐겼다는 그곳. 정말 낭만적이지 않는가. 포석정 입장료는 성인 500원이었고, 주차비가 2,000원인가 3,000원인가 했다. 왜 포석정만 주차비가 비쌌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오히려 정말 빠르게 보고 나갈 수 있어서 무료나 1,000원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들어가는 입구. 두근두근 기대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포석정에 대한 설명. 역시 표 뒷면에 설명이 그대로 나와있다. 포.석.정. 정말 보고싶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바로 앞에 있는 홈에 물을 흘려 보내면 한바퀴 돌아서 나무 뒷편으로 빠져나간다고한다.앉아 있는 곳은 좀 좁아보며 술상놓으면 8명 앉기도 힘들 듯.고위 귀족들만 즐길 수 있었나보다. 첨에 이게 뭔가.. 더보기
경주 여행 세번째, 경주 무열왕릉 이번에 간 곳은 태종 무열왕이 안치된 무열왕릉이다. 이로서 세번째 능을 방문했다. 경주 여행 시작부터 지금까지 능만 보고 있어도, 지금 안보면 언제 볼까 싶은 마음에 발걸음을 뗐다. 어른500원 주차비는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들어가는 전 입구를 한번 담아봤다. 거북이가 비석을 메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을때 안내원께서 이야기를 하는데... 김춘추의 키는 2m를 넘었고, 음경이 45Cm였다고...... 능 주위로 소나무가 빼곡히 둘러쌓고 있으니 위엄이 느껴진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 그늘에선 경주 주민들이 햇빛을 피해 쉬고 있는 사람이 몇몇 있었다. 뒤쪽으로 능이 더있는데 누구의 능인지 모르는 것도 있다고 한다. 아마 같이 있으니 매우 가까운 사이었을 것이다. 무열왕릉을 뒤로 하고 길 건너에 웬.. 더보기
경주 여행 두번째 장소 김유신묘 오릉을 보고 두번째로 김유신묘를 찾아갔다. 오릉에 비해 그 규모는 작았지만, 능자체만 놓고 보았을때 더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도 오릉에비해 훨씬 많았다. 김유신은 유명하니...김유신(595∼673)은 김춘추(태종무열왕)와 혈연관계이며, 삼국통일에 중심 역할을 한 사람이기때문에 따로 묘를 해주지 않았을까 싶다. 어른 500원, 주차비는 무료였다. 이번에도 표 뒤에 김유신 묘에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김유신묘 올라가는길 양쪽에 나무가있어 잠깐이나마 땀을 식힐 수 있어 좋았다. 크게 한번 잡아보았다. 이 비석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장군의 위업을 기록한 신도비이다. 한사람의 일대기를 비석안에 다 적을 수 있다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