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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외여행

오사카 여행 2일차 :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카 여행 2일차에는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교토에서는 아라시야마, 기요미즈데라(청수사), 후시미이나리를 다녀왔습니다. 세 곳 모두 맘에 들어서 한 곳이라도 안 갔더라면 정말 아쉬웠을 듯 싶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지만 언제 또 와보겠냐는 생각으로 걷고 또 걸었습니다. ㅋㅋ

교토에서 처음으로 간 아라시야마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어제 로손에 들려 다음날 아침에 간단히 먹을 로손 롤케익을 사왔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ㅋㅋㅋ 정말 로손롤케익이 왜 유명한가 했더니, 맛으로 설명이 되네요. 정말 많이 먹고싶었고 한국에도 가지고 오고싶었는데, 항상 로손에 가면 한 두개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생크림이라 보관이 힘들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보기에는 너무 단순해 보이지만 맛하나는 일품!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일본 가신다면 잊지말고 꼭 드셔야됩니다!!


▲오사카에서 교토까진 한큐패스를 이용합니다. 미리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는 것이 편하니 교토가실 분들은 미리 준비해서 가세요~ 우메다에서 열차를 타고 40분?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우메다에서 아라시야마에 가려면 81번 역인 카츠라에서 갈아타야합니다. 돌아올 때에도 아라시야마에서 카츠라에 간 뒤 가와라마치역으로 가야합니다. 기요미즈데라(청수사)와 후시미이나리, 긴자거리는 모두 가와라마치역 근처에 있습니다.


▲로손 롤케익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아라시야마행 열차에 타기 전 아침을 먹었습니다. 카페가 흡연이 가능한 곳이라 담배 냄새는 많이 났지만 샌드위치는 맛있었습니다. 꽤 단순해 보이지만 알싸한 겨자맛이 좋았습니다. 흡연자 분들은 일본의 식당문화를 매우 반길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식당에서 담배를 피워도 괜찮은 곳이 정말 많거든요. 비흡연자에게는 반대겠네요!


▲한큐 열차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국의 지하철과 기차가 합쳐진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ㅋㅋ


▲아라시야마역에 내려서 길따라 걷다보면 한국의 농촌?느낌나는 곳이 보이게 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보이는 풍경입니다. 햇볕은 엄청 뜨겁지만 구경하러 온 여행객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근처 지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다리를 두 번 건너야 대나무 숲이 나옵니다.


▲위 사진처럼 대나무 숲입니다. 엄청많아요. 여기서 찍은 사진을 카톡 프로필로 등록하였더니, 담양같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교체하였습니다. 쥬륵 ㅡ.ㅜ 바다 건너 왔는데 국내라니...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사람 없을 때 사진찍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ㅜ.ㅡ 이 정도가 한계 ㅋㅋ


▲대나무만 있는 게 아니라 양쪽에 길따라 울타리도 세워둬서 더욱 그럴싸해보입니다. 멋졌어요.


▲산책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간이열차?역이 나옵니다. 봄에는 열차타고 벚꽃구경하기 좋아보이더라구요.


▲음료수도 판매하고 잇어서 유명한 라무네도 마셔봤습니다. 안에 구슬이 있어서 재미나요~ ㅋㅋ

맛은...생각보다 상당히 안정적이야.


▲말씀드렸던 간이열차? 지도입니다. 그림에도 벚꽃과 단풍이 보이네요. 다른 곳도 방문해야되고 여름인지라 타보진 않았습니다. 교토를 1박2일로 다시 다녀온다면 한 번 타보고 싶네요.


▲역사 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도있습니다. 미니어쳐 귀요미ㅋㅋ


▲공원을 따라 내려오면, 건너온 강가로 돌아옵니다. 아이들이 물수제비를 뜨며 놀고있네요. 그냥 돌 던지는 것일 수도?!


▲저녁이되면 통통배가 운항을 할까요? ㅋㅋ 강가에 띄워두고 술마시면 크으~!! 좋을 것 같네요.



교토 여행은 사진이 많아서 아라시야마/기요미즈데라/후시미이나리 세 곳으로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마지막 후시미이나리 포스팅에서 가계부도 첨부할게요. 늦었으니 자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