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

오사카 여행 4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

오사카 여행 3일차는 덴덴타운을 갔기 때문에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덴덴타운은 오사카의 아키하바라같은 곳으로 서브컬처의 성지같은 곳입니다. 오락실도 들리고 쇼핑도하느라 사진찍을 틈이 없었기에 바로 4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다녀온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놀이공원을 굉장히 안 좋아하기 때문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야하나 망설였습니다. 놀이기구를 안 좋아하기에 가더라도 구경만하고, 놀이기구를 안 탈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왠만한 여행지는 본 것 같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여행지로서 유명하기에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결정하고, 설령 돌아다니다가 타고 싶은 게 보이면 입장권으로도 탈 수 있으니 문제없다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니시쿠죠 역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니버셜행으로 환승해서 가면되는데, 전철부터 해리포터열차로 꾸며놨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아직까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할지 감도 못 잡고 있었습니다.... 끙  ㅠ.ㅠ


▲유니버셜 역에서 올라왔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저 모퉁이를 돌면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구가 보이는데, 슬슬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선 별로 안 보이지만 좌측 로손 줄 서있는사람도 엄청 많았고, 전철이 한 대씩 올 때마다 나오는 사람들의 수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초성수기라 불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티켓도 비쌌고 -_ㅜ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다녀오면 다들 찍는 사진입니다. 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셀카 찍기도 힘들고 잘 나오지도 않아서 좀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오고나니 뿌듯뿌듯ㅋ

사람이 많아서 고생할 걸 생각하면 눈 앞이 캄캄해지지만, 그건 몇 시간 뒤의 나에게 맡기자라고 생각하고 사진부터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워터파크-캐리비안 베이를 갔을 때도 이정도 인원은 아니었는데 상상초월이더군요. 티켓 구입하는 사람과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줄을 보고나니 입장권으로는 절대 놀이기구를 못 탈 거라 생각해서 급하게 모바일로 익스프레스3를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여행은 돈 쓰러가는 건데 아끼다 나중에 후회하면 아쉬울 것 같아서 쿨하게 구매하였습니다. 해리포터 포함되는 익스프레스4는 거의 보름전에 매진이라 구입불가였고... ㅜ.ㅜ


▲입장하자마자 뉴욕에어리어로 가서, 어메이징 어드벤처 스파이더 라이드 쪽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오전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줄이 90분이었습니다.... 좌절하던 차에 친구들은 익스프레스로 들어가고, 저는 싱글라이더에 가서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싱글라이더로 줄 선지 10분도 안 되서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완전 빨리타서 기분이 좋았는데, 오후되니 싱글라이더도 답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ㅡ.ㅜ

스파이더 라이드는 흔들거리는 의자에 앉아서 3D안경을 끼고 영상을 보며 즐기는 어드벤처입니다. 스파이더맨이 악당과 싸우고 악당으로부터 우리를 구출하는 스토리.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 상당히 짧습니다. 만약 익스프레스나 싱글라이더가 아니라면....... 여러분 익스프레스를 사셔야됩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명심하셔야되요!!!!! 익스프레스가 있더라도 5분 안에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익스프레스가 없다면 오후부턴 180분 기다리셔야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 라이드를 타고 나와서 포토존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직원이 찍어주고 한 사람당 한 번만 찍을 수 있습니다(줄이 길어서). 사진 기사분도 찍어주는데 그 분이 찍은 사진은 종이액자에 넣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꽤 나갔던 걸로 기억나네요.


▲뉴욕에어리어에서 호수 쪽으로 나오니 코카콜라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300엔을 내면 두 번 뽑을 기회가 있습니다. 제 키가 183Cm인데 저 자판기 버튼은 2.5M 높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이들 목마 태워서 뽑거나 점프해서 뽑는데, 까치발들고 손이 거의 달 듯 말 듯 하니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하던...이럴 때만 유용한 키...


▲샌프란시스코 에어리어를 지나 쥬라기공원으로 왔습니다. 이쪽엔 폭포가 있어서 쪼금 더 시원했어요. 진짜 푹푹 찌는 더위에 습도도 높아서 한증막에 있는 느낌... 그늘도 별로 없어서 살도 많이 탔습니다. 부디 여름은 피해서 가시길... ㅎㅎ


▲더위를 식히고 있으니 한국의 후룸라이드가 내려왔습니다. 사진은 물보라가 좀 낮은데 사진과 동영상보다는 훨씬 더 높게 치솟을 때가 많았습니다. 엄청 더웠기에 이 어트랙션은 꼭 타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ㅋㅋ

나중에 죠스 핫도그를 먹고 타러 왔는데, 어찌나 긴장되던지... 마지막 하강하는 높이가 26m 였습니다. 저는 계속 긴장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하강 하는 곳 말고는 딱히 무서운 곳은 없었습니다. 라이드가 계속 올라가길래 '올라간만큼 떨어질텐데 나는 죽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 떨어지면서도 '내가 이걸 왜탔을까 후회된다.'는 생각을 했던 ㅋㅋ


▲5초정도의 짧은 동영상입니다. 이건 물보라가 상당히 낮네요. 보통은 더 높기에 물에 많이 젖습니다. 우의입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죠스가 있는 곳은 애머티 빌리지입니다. 줄이 좀 많이 길어서 안 찍었는데 좀 기다릴 걸 그랬네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찍은 것처럼 플필 사진으로 쓸 수 있었을 텐데.. ㅋㅋ


▲전광판에 기다리는 줄이 가장 짧다고 나온 헬로키티 컵케이크 드림을 타러왔습니다. 가장 짧은 게 30분 ㅋㅋ 타고 나오는데 인형옷입고있는 직원이.... 조만간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 극한직업을 보는 듯 싶었습니다.

가만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데, 저 두꺼운 인형옷을 입고 계시다니. 쓰러지실 것 같아서 걱정되더라구요...


▲헬로키티 근처에 있는 날아라 스누피입니다. 계속 돌면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엄청 시원해 보여서 타고 싶었는데, 너무 지쳐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놀이기구 싫어하는 건 무서운 것만 싫어합니다. ㅡ.ㅡㅋ 안 무서운 놀이기구는 좋아라 하는... ㅋㅋ


▲유명한 간식으로 칠면조다리와 죠스 핫도그가 있는데 칠면조다리는 줄도 너무 길고 별로일 것 같아서 죠스 핫도그와 시원한 슬러쉬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 먹어갈 때 즈음 비가 오더라구요. 보통 동남아지역쪽이 날씨가 너무 더워 스콜이 내리는데 일본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여행내내 점심쯤에 소나기가 내리더라구요. 거추장 스럽게 우산을 계속 가지고 다녔습니다.


▲티렉스와 사진찍는 곳도 있었는데 피곤한 나머지 여기도 패스... 더운 여름 강행군을 하니 몸이 버티질 못 했던.. 운동화를 신고 다녔음에도 발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식당을 왔는데 만석이라 눈치보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쟁탈전도 엄청나서 멍하니 서있다간 밥도 못먹겠더라구요. 위 메뉴는 카니발세트로 치킨요리였습니다. 음료가 한 잔 나오는데 돈을 조금 더 주면 맥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음식은 상당히 안정적인 맛이었습니다. ㅋㅋ 가격은 불안정했던게 단점.. 크흡 2070엔이었습니다. 접시는 종이었고 모든 식기는 플라스틱이었습니다. 너무 바쁘기에 설거지 할 틈도 없어보였고, 행여나 식기에 이물질이 있으면 골치아프니 일회용품을 쓰는 것 같았어요.


▲여기도 식당이었는데 원피스를 주제로 한 식당이기에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원피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 시간마다 연극을 하였는데 그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이동을 할 수가 없었던 ㅡ.ㅜ


▲정신없이 놀다보니 해리포터 확약권을 안 끊고 놀아서 저렇게 늦게 끊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는 저 시간에 끊었던 게 행운이었습니다. 4시정도까지 있다가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갈까 하던 차에 해리포터는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참았는데, 해리포터존의 야경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해리포터존에 입장하기위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온다고 하는 소리를 이해했습니다. ㅋㅋ

참고로 다른 곳은 없는데 해리포터존은 확약권이라해서 위 티켓이 있어야합니다.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시간별로 입장시간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해리포터존의 정식명칭은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입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발권기가 나오는데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로 해리포터 확약권을 끊을 수 있습니다. 18시 이전은 확약권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저녁시간이되면 확약권 없이 다 입장 가능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여유있을 때 오셔서 확약권을 미리 끊어두세요.


▲호수를 가운데에 두고 여러 에어리어가 위치해 있습니다. 테마파크 정말 잘 꾸며놨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있는 놀이동산과는 비교불가.


▲이건 죠스를 타고나와서 기념품점에 들려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죠스가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ㅋㅋ 죠스 어트랙션은 배를 타고 지나가면서 연기를 하는 직원의 설명을 듣는 것인데, 진짜 열정적으로 잘 하더라구요. 기름통이 터질 땐 정말 뜨거운 불길이 치솟아서 깜짝 놀랐고 왼쪽 오른쪽에서 죠스가 튀어올 때마다 물도 튀기고 배도 출렁거렸습니다. 선장님의 연기가 일품이어서 엄청 즐거웠습니다. 이런게 테마파크의 참맛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슬슬 나가는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피곤하다고 이 시간에 나갔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시 갔어야했을 듯 싶네요.


▲긴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어둑어둑해집니다. 해리포터존에 입장을 시작했는데 들어오면서부터 분위기가 굉장합니다. 하늘색도 판타지풍의 색이었습니다.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던...!!


▲하늘을 나는 자동찬데 사람도 많고 어두워서 안나올 것 같아서 옆에서 한 장 인증만하고 지나갔습니다.

껌벅껌벅거립니다. ㅋㅋ


▲숲을 지나오면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서서 정말 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가서 해리포터 야경을 못 봤다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을뻔... 너무 멋있어서 그간의 피로를 다 잊었습니다. 낮에 다녀온 친구도 야경을 보더니 한 번 더 오길 잘했다고 엄청 좋아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기차가 보입니다. 익숙하죠?


▲해리포터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을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집들이 기념품 상점이라 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겉으로 꾸며놓기만했으면 실망했었을텐데 실제 운영을하는 점포다보니 해리포터 영화속에 들어온 기분이더라구요.


▲식당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실제 메뉴가 적혀있는지 영화속 메뉴를 적어논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유명한 버터비어입니다. 실제로 알콜은 없어서 좀 아쉬웠던? ㅋㅋ

슬러쉬 느낌의 버터비어와 음료수 느낌의 버터비어 두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맛은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 슬러쉬 느낌의 버터비어는 꽤 괜찮았습니다. 두 분 이상 방문하셨다면 각기 다른걸로 구매 후 나눠드심을 추천합니다.


▲왼쪽은 음료수형 버터비어, 오른쪽이 슬러쉬형 버터비어입니다.


▲버터비어 노점을 뒤로한 채 걷다가 돌아봤는데 거대한 버터비어 오크통이 있었습니다. ㅋㅋ 디테일까지 살린 버터비어 노점이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움직이는 현상수배단지였습니다.  굉장히 작은 요소인데도 잘 살렸더라구요.


해리포터 성이었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내가 이걸 보기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낮에 돌아다닌 곳도 재밌고 신났지만, 이 성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유니버셜스튜디오는 해리포터로 시작해서 해리포터로 끝난다는 말을 하는데, 저도 이해했고 공감하는 바입니다. ㅋㅋ


▲다른 곳은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해리포터존은 아직도 북적북적합니다.


▲너무 멋있었고 하늘도 멋져서 찍는 사진마다 퀄리티가 대박이었습니다.

포비든 저닝을 못 탄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음번엔 꼭 타봐야겠습니다. ㅋㅋ


▲해리포터존에 있는 화장실도 특이합니다. 보이즈 걸즈 적혀있고 입구도 돌로 멋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아까 마셨던 버터비어잔 그냥 가기 아쉬워 저도 한 개 구매했습니다. ㅋㅋ 컵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버터비어처럼 계속 움직여요.


▲철창안에 체스말이 있었는데 이 것 조차 엄청 멋있게 해놨더라구요.


▲텀블런데 상당히 깔끔하고 멋있었습니다. 텀플러는 안 쓰는데 보자마자 갖고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을 보고 다시 내려놓았지만... ㅋㅋ


▲나오는 길에 마법봉도 있었습니다. 각 주인공의 마법봉을 다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멋있게 진열도 해놨습니다.


▲멋있어보여서 찍긴 했는데 먼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영화에서 못 본 것 같은데..


▲물펌프가있어서 잡아봤는데 고정식이었습니다. ㅋㅋ 왼쪽 물나오는 것도 플라스틱이었나 그랬습니다.


▲해리포터 테마파크 하나하나 다 예뻐서 셔터를 안 누를 수가 없던..


▲하늘을 보니 불빛을 쏘아올리던데 해리포터존에서 하는 줄 알았습니다. 나갈 때 보니 입구에서 쏘는 것이었습니다.


▲나가는 길은 헐리우드 에어리어를 따라 걸었습니다. 이 곳도 야경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체력만 됐더라도 한 바퀴 더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낮과 밤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해리포터존에서 봤던 불빛은 여기서 쏘던 것이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이 조형물을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멋있기는 밤이 더 좋은데, 셀카는 낮이 좋습니다. ㅋㅋ


▲안녕... 유니버셜 스튜디오.... 언제 또 올지는 모르지만 그 때까지 바이바이~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나와도 번쩍번쩍한 곳은 많았습니다. 호주에 있을 때 하드락카페를 갔었는데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대형 사이즈의 지도가 없길래 4장을 합쳐서 붙여봤습니다.


여행 4일차라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지만, 상당히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일반적인 놀이동산을 다녀왔다기보단 영화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오사카에 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놀이동산 싫어하는 사람도 푹빠져버린 유니버셜 스튜디오! 다음은 여러분이 빠질 차례입니다. ㅎㅎ


가계부를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오사카 4일차 가계부


니시쿠죠행 200엔
유니버셜행 160엔
콜라 300엔
죠스 핫도그 1860엔 -620엔
슬러쉬 450
카니발 점심 2070엔
락커 100엔
슬러시 450엔
버터비어컵 1900엔
버터비어 600엔
니시쿠죠행 160엔
사쿠라가와행 200엔
숙소앞 사카야 6419엔 - 2140엔
편의점 1380엔 - 460엔

합계 : 9810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모바일로 익스프레스3 티켓 끊은 가격은4400엔이었고 입장권은 한국에서 75,540원에 구매해서 갔습니다. 실제 쓴 금액은 21,000엔 정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