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엔 월악산에 갔고 자고 이튿날 충주 이곳 저곳 다녔는데 볼게 참 많더라구요. 삼국시대때 서로 차지해서 기념비 세웠던 것들 남아있고 가는 곳마다 탑이며 불상이 많았던 곳.
저는 역시나 차만 타면 또 잠을.... 쿨쿨~
신립장군이 임진왜란때 싸우다 전사한 곳인 탄금대도 갔다왔습니다.
역시나 한가하고 할머니 세분이서 정자에 올라가서 밤을 드시고 있더라구요.
이런 문화적인 장소가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걸 보니 부러웠어요.
그와중에 늙은 고양이는 간지러웠는지 먹을걸 달라는지 와서 부비적부비적... 늙은건지 병에걸린건지 눈꼽도 있어보이고 털도 많이 엉켜있고 많이 빠지더라구요. 오징어랑 과자좀 주니 좀 핥기만하고 안먹었던 녀석. 지금도 탄금대에서 잘 지내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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