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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1.04.12 안티크라이스트 시사회

음.. 뭐라고 글을 시작해야될지 참 어렵다. 내가 느끼기엔 그런 영화였다.
첫 프롤로그에서는 부부과 관계를 갖는도중 아이가 밤에 깨서 창문을 열고 떨어져 죽는걸로 시작한다. 음악과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아내는 상심하며 공포심을 갖게되는데 상담가인 남편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않고, 그러다 공포를 느끼는 장소를 물어보자 에덴동산이라고한다. 그 후 부부는 에덴동산에 같이 가기로 한다. 거기서 남편은 첫날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 뒤부터는 눈뜨고 계속보기 힘들었다. 잔인한 장면을 내가 잘 못봐서 그런건지, 영화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생각하지도 않은 잔인한 장면이 나왔다. 잔인한 장면만 없었더라도 참 좋았을 법한 영화. 이브의 악마성?에 대해 보여주려는 것 같기도하고.(성경에서 뱀의 꾐에 넘어가 사과를 먹게하는 사람이 이브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마지막장면이 뭘 말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선 얼마나 흥행할지 궁금한 영화! 깊다면 깊을 수 있는 심오한 영화! 내용이 궁금하고 잔인한 장면을 즐겨 보신다면 극장으로!(잔인한장면은 그리 길지 않다) 

정어리냠냠의 평점은 5점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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