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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너 아이핸디 핸디형 스팀다리미 구매 후기

최근 사용하던 스팀다리미가 오래되서 그런지 스팀이 제대로 안나오고 나왔다 안나왔다를 반복하는걸 보니 수명이 다도니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스팀다리미를 사려고 포털사이트를 기웃기웃하던차에 생각보다 비싸지않은 가격대에 스팀다리미를 구매할 수 있겠더라구요.

원래 구매를 망설였던 게 필립스의 스팀다리미처럼 가격이 좀 나가거나, 별도 다리미판이랑 연결되서 굉장히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스팀다리미만 보였었거든요.

건식다리미도 선택지 중에 하나겠지만, 사실 다리미질을 그렇게 잘 하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다리미할만큼 구겨지는 옷이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둔 상태로 간편하게 심한 옷 주름정도만 펴도되는 스팀다리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중에 여러 핸디형 스팀다리미가 많은데 왜 오스너 제품으로 골랐냐 하면,

  1. 4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
  2. 약 2만에 가까운 리뷰수(구매자가 많다는 뜻)
  3. 물통 교환이 편한점
  4. 타사 제품에 비해 물통양이 큼
  5. 직관적으로 구분 가능한 스팀량

사실 핸디형 스팀다리미는 거의 3~4만원대에 포지셔닝되어있습니다. 최저가만 고집하기보다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조금 더 나은 제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구매하는게 실사용시 좋을테니까요.

또한 아무도 구매하지 않았던 제품, 구매자가 적은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는 꺼려졌습니다.

스팀다리미 후기에 보면 물통이 작아서 한 번에 많은양의 옷을 다림질 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있어서 물통 크기도 체크해보았는데, 오스너는 생수통과도 호환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스팀분사량에 따라 녹색/파란색/빨간색 방식으로 알기 쉽게 되어있었습니다.

실제 사용해봤을 때 빨간색(터보) 모드로 진행하기보다는 녹색(에코)모드로 진행하는게 초보자나 옷감에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빠르게 다림질 할 필요가 있거나 옷감이 상하는 것에 큰 걱정이 없는 옷이라면 터보모드로 해도 좋을 것 같네요.

확실히 스팀 분사량이 많다보니깐 물이 금방 없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스팀다리미 사용시 건식다리미에 비해서 안전한 것 같지만, 스팀의 온도가 엄청 뜨겁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저도 사용하다가 스팀에 한 번 데일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