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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당리뷰

바 'No Name' 에서 위스키 한 잔.. 아는 형이 바를 운영한지 꽤 지났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는 동생... ㅠ.ㅠ같이 조니워커스쿨을 졸업한 동기이자 커피쪽에도 조예가 깊은 음료박사인 형.. 날이 따듯할 때엔 시원한 칵테일을 마시지만, 요즘같이 추울 땐 몸이 뜨끈뜨끈하게 위스키를!이번에 가서 마신 술은 와일드터키로 버번위스키.(라가불린이나 라프로익 마시려다가...) 버번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친구가 마셔보길 원해서 덩달아 맛이 궁금해져서 온더락으로 한 잔. 역시 폰카는 화질구지 ㅜ.ㅜ좋은 얼음을 써서 음료는 시원하지만, 희석되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맛.이 곳 마스터의 얼음깎는 기술은 가히 놀라울 정도.궁금하시면 얼음이 들어가는 칵테일이나 온더락을 주문해 보시길.. ^^두 잔을 마셨는데, 두 번째는 뭘 마셨는지 기억이 안 난다!! 바 'No.. 더보기
오늘자 점심, 코나야에서 카레우동을 냠냠 점심은 코엑스에 가서 카레우동을 먹었습니다.일단 카레를 좋아하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유명한 곳인지 점심시간에도 줄을 서야해서 10분? 정도 기다렸네요. ▲같이간 분의 추천을 받아 좀 매콤한 카레우동을 시켜보았습니다.'우마카라' 의 이름을 가진 카레우동세트였는데 첫 한 술을 뜰 때에는 살짝 매운 느낌?그런데 점점 마일리지가 적립되듯 매운맛이 착착 쌓여갑니다. ㅡ.ㅜ그런데 싫지 않은 매운 맛. 며칠 전 고통스러운 매운맛을 먹고, 맛있는 매운맛을 맛보니 더 맛있는 기분~ 보통 식당에 가면 항상 양이 적었는데, 여기는 양도 넉넉해서 배고픈 느낌은 없었네요.여러 메뉴가 많았는데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우마카라는 만족스러웠습니다.내가 생각했던 일본 특유의 카레는 아니었지만, 이 카레만의 매력이 있네요... 더보기
오늘자 점심, 우래옥에서 평양냉면을 냠냠 우래옥 평양냉면집 다녀왔습니다.평양냉면이 뭔지 몰랐던 저로서는 궁금했었는데,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간이 적게되어 자극성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입맛엔 별로일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맛있게 먹었네요. 점심시간에 주차장에 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어요. 거기다 대기시간도 20분정도...건물은 작아보이나 지하가 엄청 넓습니다. 평양냉면 가격은 12,000원 이었던걸로 기억이나고, 불고기는 1인분에 35,000원이었던걸로... 평양냉면은 처음이라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지만, 우래옥이 다른 평양냉면집에 비해서 간이 조금 더 돼 있다고 하네요. 진짜 싱거운 곳은 거의 맹물에 뚝뚝 끊기는 면이라고...면은 냉면치고 잘 끊어졌고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국물이 감칠맛이 .. 더보기
브루클린더버거 조인트 다녀왔습니다. 점심시간에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다녀왔네요. 가격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장 가져왔습니다.우리가 늘 먹던 패스트 푸드점에 비하면 비싸지만 맛은 훨씬 좋았답니다. 리얼 맥코이를 시켰습니다. 햄버거가 오는 순간 풍미가 장난 아니었어요.칼로 자르는 순간 고기의 육즙이 주르륵... 제 침도 주르륵.... 흠칫! 쇠고기 패티가 정말 맛있었고 치즈도 짭쪼롬한게 좋았네요.먹으면서 마구마구 살찌는 기분이 들어서?! 더 행복했네요 ㅋㅋㅋ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일부러 찾아가야하지만 흐뭇한 식사를 위해선 머뭇거리지 않으셔도 될 듯!! 간략한 후기 이상입니다~ 고료를 받지 않은 개인적인 글입니다. 더보기
신촌 술익는 마을에서 간단히 한잔~ 친구가 신촌에 있는 369 호프에 가자고 했는데, 찾아보니 끌리지 않아 대안책으로 여러가지 찾다가 발견한 술집!다른분들 블로그 보다가 쇠고기 다다끼 사진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오늘은 이 걸 먹어야겠다 생각을 했죠. 저녁을 안 먹고 갔기에 도시락과 쇠고기 다다끼 그리고 바나나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먼저 기대하던 쇠고기 다다끼가 나오고~ 카메라가 없어 폰으로 찍었는데 집에서보니 역시나 화질구지... ㅋㅋ일단 나온 모습을 보고 굉장히 정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비 전문가이지만 재료는 신선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만, 너무 새콤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샐러드용 드레싱에 레몬이 너무 많이 들어갔습니다. ㅠㅠ아늑하고 실내 분위기가 괜찮아서 여성층을 타겟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남해군 손도죽방장어집에서 멸치쌈밥 냠냠냠 멸치를 쌈싸먹는다는건 서울사는 나로서는 처음듣는 이야기였다.멸치뿐아니라 생선을 쌈싸먹는 것 역시... 회도 그냥 간장이나 초장에 찍어먹고 상추에 싸먹진 않는 편인데.죽방멸치는 흔히 보는 작은 멸치가아니라 대왕멸치라 생각하면 되겠다. 처음에는 큰 멸치를 회쳐서 쌈싸먹는 줄 알았는데 생선찜으로해서 먹는거였다.첨에는 괜찮았는데 먹다보니 너무 살이 퍽퍽해서인지 입안이 텁텁했다. 먹어보지 못했던 특이한 음식이었다. 나름 유명한가? 손도죽방장어라고 치니 바로 나온다. 혹시나 검색해보니 다른사람들도 많이 다녀간 듯 블로그에 올라와있다. 더보기
무더운 여름, 통영에서 냉면 한그릇 강구안을 후다닥 보고 너무 더운 나머지 다른 것 하나도 안땡기고 오직 냉.면. 만 땡겼다.냉면집을 찾아보니 근처에 딱 한군데 지도에서 검색되었고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오직 냉면을 먹겠다는 일념하나로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15분을 걸어갔다.가는길에 보이는 곳은 대부분이 충무김밥... ㅠ.ㅠ 충무김밥은 먹어보니 정말 별거없는, 김안에 밥만있고 묵은지와 오징어를 함께 먹는 음식. 맛은 여느 냉면집이랑 비슷할지 몰라도 무더운여름날 더위를 잠깐이나마 잊게해준 냉면집에 감사를... 서울에서는 초계냉면이라고해서 닭고기 들어간게 있는데, 여기는 일반냉면 시켰는데도 고기가 올라왔다. 이동하는데 더울까봐 위장을 시원한 냉면국물로 가득 채웠다. ^0^ 더보기
통영 먹거리, 수정식당의 멍게비빔밥 통영과 거제 둘다 멍게비빔밥이 있지만 통영이 조금 더 유명한 것 같고 거제에서는 게장을 먹기로해서 멍게비빔밥은 조금 미뤄뒀다.이순신공원을 보고와서 바로 찾아간 '수정식당'검색하면 나올정도로 인기 있었는데 과연 어떨지... :P 가게를 보아하니 오래된 듯 하다. 안에들어가보니 동네 어르신들이 회와 술을 드시고 있었다. 동네주민들이 많이 찾는 식당~! 멍게비빔밥이 만원으로 경주에서 먹었던 떡갈비와 쌈밥, 거제에서 먹었던 게장정식과 값은 같았다. 지금보니 회정식이 되게 싸다. 정말 딱 비빔밥. 공기밥 한 그릇 아래에 깔리고 김과 멍게 잘게 썰어 깨와 양념이 올라간 게 나왔다. 밑반찬은 특이한점이 없고 그냥 일반 음식점에가면 나오는 것과 거의 동일했다. 다만 복국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다른 양념 안한 것 .. 더보기
거제 싱싱게장을 맛보다 경주 여행을 끝내고 거제도를 향하는 길에 배가고파 찾아두었던 게장을 먹으러 갔다.게장정식집인데 게장을 무제한으로 준다고 한다. TV에서 여러번 방송된 곳이라 조금 걱정이 들었지만, 다른사람들 블로그를 봤을때 괜찮아 보여서 찾게되었다. 여기말고 예이제도 유명하였는데 예이제는 도로변에 있어 주차장이 없어보여 여기로 갔다.식당이 굉장히 커서 모든 사람이 차를 가져오면 약간 부족해보이긴 했어도, 점심시간되기 전 조금만 빨리와도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어보인다. 우리가 들어오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점심먹으러 와서 나갈 때 보니 만차였다.게장정식 1인분에 10,000원이었고, 물은 셀프!사람도 많고 유명해서그런지 큰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다. 간장게장+양념게장 외에 기본 밑반찬과 생선구이+된장찌개+생선찌개가 추가로 나오.. 더보기
경주에서 찾은 마지막 식당, 떡갈비로 유명한 '정수가성' 경주 보문단지에서 불국사 가는 길에 위치한 정 수가성. 떡갈비로 유명한 집이다.떡갈비 1인분에 10,000원.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다. 들어가면 주차 공간도 넓고 건물도 되게 깔끔하여 혹시 비싼 곳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들어가는 입구. 井 수가성. 밥 기다리면서 카톡중. ㅋㅋ 1인분 떡갈비의 양. 호프집 콘셀러드 나오는 철판에 나온다. 양이 엄청 많진 않아도 밥 한두공기랑 어울리는 양. 우선 한정식집이라그런지 반찬이 매우 정갈하게나온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냠냠 이번에도 밥 두공기를 뚝딱.엄청 맛있거나 별로거나 하지 않았다. 괜찮은 식당이라 생각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