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바 'No Name' 에서 위스키 한 잔..

아는 형이 바를 운영한지 꽤 지났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는 동생... ㅠ.ㅠ

같이 조니워커스쿨을 졸업한 동기이자 커피쪽에도 조예가 깊은 음료박사인 형..


날이 따듯할 때엔 시원한 칵테일을 마시지만, 요즘같이 추울 땐 몸이 뜨끈뜨끈하게 위스키를!

이번에 가서 마신 술은 와일드터키로 버번위스키.

(라가불린이나 라프로익 마시려다가...)

버번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친구가 마셔보길 원해서 덩달아 맛이 궁금해져서 온더락으로 한 잔.



역시 폰카는 화질구지 ㅜ.ㅜ

좋은 얼음을 써서 음료는 시원하지만, 희석되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맛.

이 곳 마스터의 얼음깎는 기술은 가히 놀라울 정도.

궁금하시면 얼음이 들어가는 칵테일이나 온더락을 주문해 보시길.. ^^

두 잔을 마셨는데, 두 번째는 뭘 마셨는지 기억이 안 난다!!


바 'No Name' 이라서 검색해도 안 나옴.

가게 이름이 없어서 노네임,

가게 간판도 없어서 노네임,

가게 메뉴도 없어서 노네임.

마시고 싶은 음료는 마스터에게 주문하면 만들어 주신당.

꽤 유명한 바에서 근무하셨기에 칵테일 맛은 보장합니다.



저도 가끔 가지만 갈때마다 헷갈리는 위치.. 8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블록으로 들어가야함.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가면 좁은 샛길이 하나 있는데 쭉 들어가서 왼쪽 2층 건물이며, 오픈시간은 1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