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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1 수상한 고객들 적절한 재미, 적절한 감동, 적절한 윤하. 세박자가 어우러진 영화. 야구선수인 류승범이 보험판매원이 되고나서 보험왕이 되기 위해, 2년전 자살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보험에 가입시킨 게 문제가 되어 사건이 터진다. 이게 영화의 주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윤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그 안에 생각해볼 만한 내용도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인 평점은... 4점. 보면 재밌지만 꼭 보러가라고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닌. 더보기
2011.04.16 윤중로2차 처음갔을때 꽃이 너무 없어서 다시 찾은 여의도. 부모님과 김밥을 가져가서 점심으로 먹고, 벚꽃을 다 보고난 후 국회의사당과 국회헌정박물관? 에도 다녀왔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았고 여기저기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항상 시험기간과 겹쳐서 못왔었는데 처음으로 올 수 있게 됐다.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분들도 계셨고 중소기업박람회도 있었다. 더보기
2011.04.13 윤중로 올해 여의도 벚꽃 축제를 11일부터한다고해서 주말엔 사람이 많고해서 수요일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훨신 벚꽃이 안폈다. 아마 벚꽃 제대로 즐기려면 주말쯤에 다시가야될 것 같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이 역시 유명한 꽃놀이구나 싶었다. 꽃이 예쁘게 핀 자리는 항상 연인들의 사진촬영장소!! 한강보면서 맥주한캔 시원하게 먹고싶었었는데 근처에 편의점이 없었다. 다른분들은 어디서 가져온건지 소주에 맥주에 막걸리에 치킨배달까지 하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까지... 하지만 한강은 낚시금지! 우리집 뒷산에도 곧 벚꽃이 필테고 인천 자유공원 벚꽃도 유명하다고하니 한번 가봐야겠다. ^^ 더보기
2011.04.12 안티크라이스트 시사회 음.. 뭐라고 글을 시작해야될지 참 어렵다. 내가 느끼기엔 그런 영화였다. 첫 프롤로그에서는 부부과 관계를 갖는도중 아이가 밤에 깨서 창문을 열고 떨어져 죽는걸로 시작한다. 음악과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아내는 상심하며 공포심을 갖게되는데 상담가인 남편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않고, 그러다 공포를 느끼는 장소를 물어보자 에덴동산이라고한다. 그 후 부부는 에덴동산에 같이 가기로 한다. 거기서 남편은 첫날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 뒤부터는 눈뜨고 계속보기 힘들었다. 잔인한 장면을 내가 잘 못봐서 그런건지, 영화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생각하지도 않은 잔인한 장면이 나왔다. 잔인한 장면만 없었더라도 참 좋았을 법한 영화. 이브의 악마성?에.. 더보기
2011.04.11 디어 미 시사회 이번에 시사회를 신청해서 총3편의 시사회에 당첨됐다. 역시 시사회와는 인연이 깊은 듯. 저번에 신청했을때에도 3편이 당첨됐었는데. 영화는 잘나가는? 여주인공의 바쁜 일상으로 시작을 한다. 그러다가 어렷을 적 자신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고나서부터 흘러간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데 작은 파동으로 시작해서 큰 파도가 일렁이게 한 편지. 잊어버렸던 과거의 꿈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줬고, 자신의 잃어버렸던 과거를 회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편지. 사실 초등학교를 나왔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써봤을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나온다. 아마 내가 쓴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많이 달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어떤 편지일지는 직접 눈으로 확인!! 잔잔한 영.. 더보기
2011.04.10 서울대공원 인사동 출사 때부터 계획되어있던 서울대공원에 갔다. 같이 갔던 분들과 무거운? 점심을 먹고 이동~ 점심으로 피자, 치킨, 김밥, 샌드위치, 맥주, 떡볶이, 오뎅, 방울토마토를 먹었는데 너무 많아서 결국 남기고 돌아올 때 찾으려고 떡볶이 집에 맡기고 갔다. 날씨가 우중충해서그런지 사진들이 물에 젖은 것 처럼나왔다. 아마 내 실력이 이정도인듯 인정해야겠지.. 한 달 만에 찾아왔는데 주말이라그런지 그때와는 다른 엄청난 인파를 맞닥드렸다. 아기들과 같이나온 가족이 많았는데 어째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더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동물들이 지쳐서 자고 있었다. 환불해줘~~ 귀여운 앨런! 프레디독은 털갈이를 하는지 아니면 탈모? 인지 저번보다 안쓰러워보였다. 미어캣은 역시나 먹이주는 사.. 더보기
2011.04.05 서울모터쇼 모터쇼가 사진 연습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 하여 솔깃하였다. 차에 관심 많은 친구와 같이 가서 친구는 멋진 차를 봐서 좋고, 나는 사진 연습을 해서 좋고. 사진을 찍다보니 실내 조명이 각각 달라서 화이트밸런스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나중엔 오토로 바꾸기까지.. 화이트밸런스 설정 단계가 많지 않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사진을 다 찍고와서보니 나름 3분할 생각하며 찍었지만 구도도 별로 맘에 안들고, 무엇보다 세로로 찍기 힘들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가로로 찍다보니 모델들이 많이 짤렸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을때마다 사람이 앞을 자꾸 가리고 사람이 좀 적은 곳에서 찍으면 모델이 다른 곳을 보고있고.. 멋진 차도 많았지만 엄청난 카메라들도 많았고 미니 사다리 까지 가져온 분들.. 더보기
2011.04.04 노미오와 줄리엣 시사회 처음에 시사회 신청할 땐 이거 걸리면 거리도 멀고 시간도 늦어서 보러가려나, 라는 마음으로 했다. 다른 시사회 신청하며 겸사겸사 한건데 하필 애니매이션이 되다니!! 다른거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기왕 당첨된거 같이 갈 사람 물색해봤으나.... 다들 나와 같은생각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남주기는 아깝고... 그래서 나는 혼자 가야했고... 사람들 많이 안왔을 줄 알았는데, 웬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마 다른 시사회도 왕십리 CGV에서 한 모양이다. 생각보다 멀지않아서-지하철21분-금방도착해 20분정도 기다리다가 입장하는데, 나처럼 혼자온사람은 없는 듯 싶었다. 아이들도 많았고 연인도 많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온사람도 많앗다. 하지만 나처럼 싱글로 와서 영화에 집중한 사람은 없었는듯.. 더보기
2011.03.30 마이 미니 블랙드레스 줄거리 명문대 연영과 학생 유민, 혜지, 민희, 수진은 졸업만하면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쌓아놓은 스펙이라고는 그저 그런 몇 번의 연애와 클럽생활 뿐...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만다. 같은 처지에 놓인 서로를 위로하며 지내던 중, 혜지가 스타덤에 오르게 되자 묘한 질투심이 생기면서 그들의 우정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누구보다 눈부시게 살고 싶었던 그들에게 찾아온 인생의 20사춘기! 킬힐 보다 아찔하고 아메리카노 보다 씁쓸한 방황을 마치고 화려한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을까? 음 뭐랄까 보면서 여자 네명이 참 예쁘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떠오른 영화. 친한 친구들이지만 정작 그 속마음 까진 헤아리지 못해 다투고 다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 멋지고 화려하게 잘나.. 더보기
2011.03.27 우물우물 오믈렛 며칠전에 타나토노트 읽다가 주인공이 오믈렛 만들어 먹길래 도전! 집에 재료가 뭐가 있나 확인 후 양파, 당근, 버섯, 스팸, 부추, 방울토마토를 발견. 원래 많이 할 생각은 없었으나, 재료를 너무 많이 넣다보니 부득이하게 계란을 5개나 써버렸다. 비싼 계란 ㅠ.ㅠ 스팸이 들어가므로 간은 따로 하지 않았고, 점심시간도 훌쩍 지나 배가 너무 고프고 귀찮아서 재료를 크게 썰었더니 뒤집기가 힘들었다. 두 판이 나왔는데 사진에 나온건 처음에 뒤집기 실패한 그 것. 사진을 안 찍은 두번째는 배가고픈터라 생략... 집에 우유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마침 딱 떨어져서 아쉬운 오믈렛ㅋ 이걸로 오늘 점심도 지나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