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남해군을 잇는 마지막 여행길.
그냥 올라면 힘들게 내려온게 아쉬우니 찾아가본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허나 마을이라고해서 기대하고 갔건만 그저 '펜션단지'였을뿐.
독일마을이야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이제서야 부랴부랴 독일관련 박물관? 같은걸 짓고 있던데 미국마을은 그런 것도 없었다.
독일마을에 정말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구경했는데 길도 좁아 운전하는데 힘들었고, 나처럼 실망해서 동행자에게 "그만 가자."라고 얘기하는 걸 들었다.
독일마을은 입장료와 주차비는 없었고, 근처 원예예술촌은 입장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환상의 커플 촬영지라는 유명세 덕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빛좋은 개살구였던 곳으로 기억에 남을 듯.
독일마을에서 30분정도 가다보면 나오는 미국마을.
미국마을은 정말 길가면서 보이는게 전부다. 가다가 자유의 여신상나오길래 뭔지 궁금해서 잠시 멈춰서 봤는데 역시나 펜션단지일뿐. 자유의 여신상으로 지나가는사람들의 호기심자극! 들어가보면 뭐 없네라는 생각뿐!
한 5분 둘러보고 바로 다랭이 마을로 이동하였다.
팬션으로 이독일마을에 사는사람은 이렇게 강냉이도 심고.
숨어있던 난장이들 ㅋ
입구가 참 아기자기 귀욤귀욤ㅋ
진짜 정원이 멋졌다. 날 좋을때 저기서 차 마시면 끝내줄듯.
여기서부턴 미국마을...
자유의 여신상 모형을 잘 찍을 각이 안나왔다...
펜션자체는 진짜 예쁠듯.. 서울사는 사람으로서 가기는 정말 힘들듯... ㅠ.ㅠ 펜션말고는 다른 할 거리가 없어보이기도하고..
'사진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산을 오르다. (0) | 2013.10.30 |
---|---|
여름 마지막 목적지, 남해군 다랭이마을 (1) | 2013.08.14 |
통영 여행의 화룡점정, 통피랑 벽화 마을을 가다. (0) | 2013.08.13 |
통영 강구안 (0) | 2013.08.13 |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