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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상영중(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후기


예전 2000년대 초반 혹성탈출은 그냥 그런 영화라는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2011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참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시저의 성장스토리부터 참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고 훈훈한 스토리에 마지막에 숲으로 떠날 수 밖에 없던 모습에서 가슴 찡함이 있었는데요. 혹성탈출은 나쁜 인간의 단편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ㅜ.ㅜ

진화의 시작은 시저의 성장과 지식의 습득, 그리고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었고, 반격의 서막은 인류의 멸종이 가까워져서 힘이 약한 인간과 나름 숲에서 번영하고있는 유인원들의 다툼과 시저가 다시 인간을 이해하고 1편에서처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거기다 인간과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는 유인원도 나오죠(자세하면 스포이니).

간략하겐 1편은 성장스토리, 2편은 액션이 주를 이룹니다.

마지막엔 3편을 위한 떡밥으로 마무리 짓는데 1편은 2편을 위해, 2편은 3편을 위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생각이 ^^; 아마 3편을 마지막으로 혹성탈출은 끝을 맺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1편과 2편 모두 괜찮은 완성도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