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첫날 저녁밥 - 순두부찌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혼자 라면에 빵먹고, 경주가는길에 점심으로 콩나물국밥을 먹었다.슬슬 저녁시간이 다되어가니 배가고픈데, 봐둔 맛집은 대부분이 불국사 근처에만 모여있었다.경주에 순두부찌개가 유명한집인 "초당400년순두부" 음식점이있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 황룡사지 보고 근처에있는 밥집에 들어갔다.음식점 이름은 경주갈비찜전문으로 갈비찜이 메인인듯 하다.우리는 순두부찌개를 시켜먹었는데 1인분에 8,000원. 순두부찌개의 양을 봤을땐 다소 비싼편인 듯 하다. 순두부찌개의 양은 좀 적은 듯 싶었지만, 밥한공기 더시켜서 먹으니 알맞았고 밑반찬이 아주 맛깔났다. 할머니 두분이서 일하시던데 솜씨가 좋으신 듯 하다. 밑반찬에서 할머니들의 깊은 장맛이 느껴진다. 특히나 고추를 찍어먹는 쌈장에서 깊은 손맛이... 순두부찌.. 더보기 경주 포석정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포석정.신라 귀족들이 술잔을 띄우고 시를 읊으며 즐겼다는 그곳. 정말 낭만적이지 않는가. 포석정 입장료는 성인 500원이었고, 주차비가 2,000원인가 3,000원인가 했다. 왜 포석정만 주차비가 비쌌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오히려 정말 빠르게 보고 나갈 수 있어서 무료나 1,000원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들어가는 입구. 두근두근 기대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포석정에 대한 설명. 역시 표 뒷면에 설명이 그대로 나와있다. 포.석.정. 정말 보고싶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바로 앞에 있는 홈에 물을 흘려 보내면 한바퀴 돌아서 나무 뒷편으로 빠져나간다고한다.앉아 있는 곳은 좀 좁아보며 술상놓으면 8명 앉기도 힘들 듯.고위 귀족들만 즐길 수 있었나보다. 첨에 이게 뭔가.. 더보기 세계유산, 경주 역사 유적 월성지구와 첨성대, 석빙고 천마총을 보고 나와 길을 건너면 유명한 첨성대가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가 펼쳐진다.정말로 넓다. 그리고 휑... 하다. 옛 터가 남아있던 곳이라 건축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 붐비지않고 날씨만 좋으면 산책하기 아주 좋다. 그리고 자전거타기에도 좋은 곳이다.세계유산 바윗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넓은 지역을 유적지구라하여 세계유산에 등재되어있었다니...이 곳 말고도 경주 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이 세계유산에 등록되어있다.여기에 올땐 대릉원(천마총)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유적지구 자체는 입장료는 없다. 다만 첨성대를 가까이서 보려면 성인 500원을 내야한다. 세계유산 바윗돌을 보면 괜히 반갑다. ^^ 역시 이곳도 능이 많다. 경주 동부 사적지대로, 내물왕릉이 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면 인.. 더보기 추격자(The Chaser, 2008) 후기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더 테러라이브를 보고나서 문득 생각이 들어 봤다.나온지 얼마 안된 영화인줄 알았는데 2008년도 2월영화라니... 그러고보니 영화 개봉했을때 군대있었을텐데 어떻게 알고 있던거지?추격자는 김윤석의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김윤석, 하정우 둘다 쟁쟁한 배우지만 하정우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고 대부분이 사람죽이거나 싸울때만 나왔다. 물론 사이코패스연기는 굳이었다. 미진이 딸이 등장함으로써 김윤석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하려했고, 미진의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상황을 이어가며 주인공들이 끝까지 포기-김윤석은 김윤석나름대로, 하정우역시 그 나름대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다만 너무 잔인해서 웅크리고 봤다는 사실... ㅜ.ㅠ 처음 화장실에서 머리 내려칠 때..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