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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1.24 페이스메이커 보고왔어요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원래 부모님만 보러가시려했는데, 김명민 주연 페이스 메이커라는 소리를 듣고 제 티켓도 예매해달라고 했습니다. 스토리는 딱히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가난한 형제, 동생을 대학보내기위해 고생하는 형, 그런 형이 못마땅한 동생, 나중에 화해를 하는 형제, 극 분위기를 밝게해주는 여배우 등. 그런데 이런 뻔한 스토리에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감동이었지만 실제로 영화를 보니 생각이상으로 더욱 뭉클한 감동이 있었습니다. 눈에서 땀이 나는걸 참느라 고생.. 배우의 연기도 좋았지만 이 영화를 만드는데 들어간 다른 사람들의 노력도 있었기에 이런 감동을 관객에게 전해줄 수 있었겠지요. 가만보면 김명민은 항상 힘든 영화만 찍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추천입니다. ^^ 더보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늦었지만 보고왔습니다. 영화가 역시 길긴하였지만 재밌었어요. 해리포터 시리즈가 처음 시작할땐 전개가 늦고 큰 흐름이 없었던 것 같았는데 불사조 기사단? 즈음해서 뭔가 흐름이 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책을 읽지 않았기때문에 ㅠ.ㅠ 책을 읽고싶은데 영화를 먼저봐서그런지 잘 안 읽히더라구요. 주인공 3인방 진짜 어렸었는데, 다들 멋지게 자랐어요. 괜히 전혀 관계없는 제가 뿌듯? 하더군요. 여튼 내용이야 볼드모트를 죽이는 건데, 그 전 편에 나왔던 여러가지 사건에 대한 원인이 나오기때문에 책을 안본 저로서는 이해가 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중요한건데.......... 그 죽음의 성물 1부에보면 '죽음의 성물'이 총 세가지 있는데 딱총나무 지팡이, 부활의 돌 그리고 투명망토인데 1부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세명.. 더보기
2011.07.03 트랜스포머3 후기 트랜스포머3 후기를 올리기에는 상당히 늦은 것 같지만, 워낙 블로그 업데이트가 안된지라 뒷북을 좀 쳐봅니다. 트랜스포머 전편을 재밌게 봤기때문에 3편도 기대하고 나올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매율이 너무 높아서 개봉일에는 무리인 것 같아서 조금기다렸다 보러갔습니다. 개봉한지 꽤 지났지만 황금자리는 다 예매가 끝난 상태였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운이 좋았던게 표 끊기 직전에 그 황금자리를 누군가가 예매 취소를해서 쏙~하고 그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지금 글 올리면서 영화 시간을 확인해보니 152분이네요. 어쩐지 좀 너무 길다 싶더니... 마지막은 좀 지루했어요.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3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네요.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중간중간 대사나오는 것도 너무 유치해서 제 손발이 오그라들.. 더보기
쿵푸팬더2 !! 애니매이션에 맛들려서 또 봐버린 영화. 지금 글 올리기전에 잠깐 찾아봤는데 참여한 배우가 엄청나다... 쿵푸팬더1에서는 팬더가 용의 전사가 될때까지를 그렸다면, 돌아온 쿵푸팬더2에서는 이제 용의전사로 5인방과 함께 행동하면서 악의 무리로 부터 지키면서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웃음을 주며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귀여운 외모! 극장에 아이들이 많이왔는데 어떤 애니매이션보다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생략! 극장 가도 실망 안하실거예요. 역시 애니매이션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팬더 너무 귀엽다~ 5월달은 쿵푸팬더2와 캐리비안의해적4의 달??? 더보기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보고왔어요 친구랑 신도림 CGV에서 기다리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보고왔어요. 기대했지만 역시 실망안시키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 전편들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처음 시작하는 것 부터 관객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고 엔딩 크레딧 올라올때까지.. 마지막 여주인공이 인형(?)을 얻게되는 것까지. 계속 인형이 신경쓰였는데 결국 마지막에 한번 나오네요. 무슨인형인지 궁금하신분들은 영화 끝나고 크레딧 올라가고 나오니 기다려서 보고 가세요. 30초 정도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캐리비안의 해적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바로 보셨겠지만, 이런 영화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하지만, 영화를 본다면 왜 조니뎁 조니뎁 그러는지 아실거예요!! 한달 한달 시간 가는게 .. 더보기
업(up) 보고나서 갑자기 애니매이션에 빠져서 바로 이어서 본 '업' 하늘을 나는 집으로 소개가 된 것 같은데, 이 영화의 처음 부분이 매우 감동적이라서 대부분 사람들이 봤을 거라 생각하네요. 플래쉬로 만들어져서 많이 돌아다니고있는데 처음부분의 감동을 후반부가 못따라 갈 정도로 도입부의 감동은 최고!! 만약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처음 부분은 꼭 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전부를 못 본다 하더라도. 역시 줄거리에 대한 설명은 생략~ 더보기
라푼젤 보고나서 노미오와 줄리엣을 보고나서 '애니메이션 재밌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친구역시 애니메이션은 대박은 못 칠지 몰라도 쪽박은 안차고 중박은 친다고 하네요. 역시 그것처럼 라푼젤 또한 상당히 재밌게 봤네요. 이러다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꼬박꼬박 보게 될 지도... 보통 영화보면서 노래 부르는거 싫어했는데 여기서 나오는 음악은 진짜 좋아서 귀까지 즐겁고, 무엇보다 해피엔딩이라서 기뻤어요! 영화는 해피엔딩이여야해... 스토리는 여기서 얘기하면 재미없고, 실제로 봐야 재밌겠죠? 애니메이션의 대박을 기원하며!! 더보기
2011.04.29 토르: 천둥의 신(Thor) 히어로물을 정말 좋아하고 그중에서 스파이더맨을 최고로 좋아한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마블에서 나오는 영웅시리즈로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등등 나오는데 이번에는 토르가 나왔길래, 영웅물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가서 봤다. 나는 자세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북유럽신화에 대해서 알고 있던터라 재밌기도 했지만 액션신이 너무 안나왔다. 스토리도 탄탄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본 영화. ^^ 한가지 헤임달이라는 감시자가나오는데 신화에선 못 읽어본 것 같다. 기억을 못하거나 잘 안읽었는듯!! 눈하나를 잃은 대신 모든 것을 알게된 최고신 오딘. 말썽부리길 좋아하며 계략을 일삼는 신 로키. 술을 좋아하는 전쟁의 신 토르. 신화를 바탕으로한 영화가 더 많아지길 기대하며~ 올해에는 재밌는 영화가 .. 더보기
2011.04.21 수상한 고객들 적절한 재미, 적절한 감동, 적절한 윤하. 세박자가 어우러진 영화. 야구선수인 류승범이 보험판매원이 되고나서 보험왕이 되기 위해, 2년전 자살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보험에 가입시킨 게 문제가 되어 사건이 터진다. 이게 영화의 주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윤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그 안에 생각해볼 만한 내용도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인 평점은... 4점. 보면 재밌지만 꼭 보러가라고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닌. 더보기
2011.04.12 안티크라이스트 시사회 음.. 뭐라고 글을 시작해야될지 참 어렵다. 내가 느끼기엔 그런 영화였다. 첫 프롤로그에서는 부부과 관계를 갖는도중 아이가 밤에 깨서 창문을 열고 떨어져 죽는걸로 시작한다. 음악과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아내는 상심하며 공포심을 갖게되는데 상담가인 남편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않고, 그러다 공포를 느끼는 장소를 물어보자 에덴동산이라고한다. 그 후 부부는 에덴동산에 같이 가기로 한다. 거기서 남편은 첫날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그 뒤부터는 눈뜨고 계속보기 힘들었다. 잔인한 장면을 내가 잘 못봐서 그런건지, 영화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후반부에 생각하지도 않은 잔인한 장면이 나왔다. 잔인한 장면만 없었더라도 참 좋았을 법한 영화. 이브의 악마성?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