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먹었습니다. 집앞에 있는 대박감자탕집에 해물감자탕이 맛있다고해서 친구랑 갔습니다. 그런데 해물들어간 요리는 중짜리와 대짜리 밖에없어서 일반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둘이갔기때문이죠. ㅠㅠ 나중에 친구 더 모아서 해물감자탕 먹으러 가야되겠습니다. 맛있는 한주 되세요~ 더보기 대하소금구이 만들어먹었어요. 근데 엄청 예전에 만들었는데 이제 올리네요 대략 한달도 넘었는 듯... 사실 이걸 요리라고해야되는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간단하고 조리하는 부분이 없어서. 팬에 호일깔고(안하면 팬 버려야됨) 위에 0.5~1Cm정도되게 굵은 소금 깔아줍니다. 그리고 대하를 얹고 뚜껑을 덮고, 색깔이 빨갛게 익으면 먹으면되요. 끝입니다. 참 쉽죠? 아참 새우 손질할땐 새우 등에 이쑤시게로 내장과 똥을 빼고 먹으면 갈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뜨거울때 먹으려고 새우 익자마자 먹다보니 사진 찍는 걸 깜박! 새우대가리는 찌개용으로 분리해도되요. 구운다음에 먹어도되고요. 더보기 2011.09.23 이 날의 요리는 월남쌈. 사실 아버지 생신때 하려고했는데 여행을 가는 바람에 한참 뒤로 미뤄졌습니다. 닭고기를 이용하려했지만 없는관계로 소고기 부채살을 사서 했는데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 재료는 소고기(부채살) 2개-대략 400g, 파프리카 빨간색 노란색 각 한개씩, 양파 반쪽, 당근 한개, 라이스페이퍼, 이름모를 야채 소스는 스윗칠리소스가 있는줄알고 땅콩쨈소스만 했어요. 집에없었는데 그 대신 스테이크소스랑 같이 먹었더니 새콤한게 맛있더라구요. 땅콩잼에 설탕좀 넣고 뜨거운물 부어서 묽게 해주시면 소스는 끝~ 양파는 미리 잘라서 찬물에 넣어둬야지 매운기가 빠진답니다. 라이스페이퍼는 찬물에 담궈도 된다했는데 그렇게하면 싸먹기엔 좀 뻣뻣해서 그냥 늘 하던 방식대로 뜨거운물을 이용했어요. 처음하면 들러붙어서 잘 안되는데, 요령이 있답니.. 더보기 2011.09.18 충주여행~ 17일엔 월악산에 갔고 자고 이튿날 충주 이곳 저곳 다녔는데 볼게 참 많더라구요. 삼국시대때 서로 차지해서 기념비 세웠던 것들 남아있고 가는 곳마다 탑이며 불상이 많았던 곳. 저는 역시나 차만 타면 또 잠을.... 쿨쿨~ 신립장군이 임진왜란때 싸우다 전사한 곳인 탄금대도 갔다왔습니다. 역시나 한가하고 할머니 세분이서 정자에 올라가서 밤을 드시고 있더라구요. 이런 문화적인 장소가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걸 보니 부러웠어요. 그와중에 늙은 고양이는 간지러웠는지 먹을걸 달라는지 와서 부비적부비적... 늙은건지 병에걸린건지 눈꼽도 있어보이고 털도 많이 엉켜있고 많이 빠지더라구요. 오징어랑 과자좀 주니 좀 핥기만하고 안먹었던 녀석. 지금도 탄금대에서 잘 지내있는지 모르겠네요.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