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7 월악산 등반 아버지 생신을 기념으로 가족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대부분 자고있어서 눈뜨니 충주휴게소였고 잠깐 내려서 설렁탕 먹고 또 자고 일어나보니 월악산에 도착했네요. 아..알프스!! 덕주사-영봉-덕주사가 오늘의 계획입니다. 등산하는데 꽤 걸리기에 오후 2시부턴 산행 통제네요. 그런데 내려올때보니깐 침낭들고 올라가는 사람이있던데... 물이 참 맑고 좋네요. 깨끗!! 상수도원이라 못들어가게해서 더 깨끗한듯! 사실 산양 보고 싶었는데 안 나타났어요. 귀여울것같았는데. 오늘의 목적지는 영봉. 하지만 3.4Km가 남은 구간은 이미 1.5Km오르고 난뒤 찍은 이정표. 오늘의 등산은 4.9Km X 2 = 9.8Km 중간에 마애불도 잠시 들렀습니다. 예전에 저렇게 조각을 할 수 있었는지 대단합니다. 올라야할 곳이 아직 많이 .. 더보기 요즘 나의 모습 비상하기전 번데기. 훨훨 날아보자! 는 장난이고 그냥 계란말이.... 더보기 2011.09.12 영어마을, 헤이리, 프로방스 다녀옴~ 거의 한달만에 올리는 것 같네요. 영어마을->헤이리->프로방스 순서로 갔는데, 헤이리는 제 기준으로 그렇게 볼 거리가 많다 생각이 들진 않네요. 영어마을은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추석연휴 때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더운 여름이었지만 자전거 페달 밟으며 레일을 지나다니는 가족들도 많았고, 천사날개 앞에서 사진찍는 젊은 커플들도 많았네요. 안에 들어가보니 참 잘 해놨다 생각이 들면서도 관리가 잘 안되서 거미줄이며 녹슨 곳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뒤쪽으로 더 걸어가면 연못도 하나 보이고 초등학생들이 단체로와서 숙식하며 영어 공부하는 기숙사도 있더라구요. 연휴라 상점은 안열었지만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영어마을 내에선 모두 영어를 써야 한다? 합니다. 헤.. 더보기 아버지가 과자를 사오셨다. 아버지가 오늘 자전거 타고 오시면서 과자를 사오셨다. 호떡과 매우 비슷한 과자. 과자라고 하면 맞는 건가. 호떡이 좀 얇아지고 속안에 공기가 차오르면 오늘 먹은 과자랑 비슷하게 생겼을거다. 하나를 다 먹고 너무 달았지만 어머니가 남긴 반쪽을 또 먹었다. 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밥맛이 없진 않았다. 오늘의 저녁은 떡밥. 나는 물고기. 물조정을 하지 않고 하시는 바람에 밥이 아닌 떡밥이 된 것. 그래도 이 것만의 특별한 맛이 있었다. 끈적끈적한 것이 내가 좋아하는 찰밥과도 비슷했다. 떡밥이 얼마 안남아서 다먹으려고 일단 한 그릇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남은 양이 많아서 포기하고 숟갈을 놓았다. 그리곤 마지막 하나 남아있는 과자를 먹음으로써 오늘 저녁식사는 끝이 났다. 항상 많이 먹는 것 같은데 살은 언제 찔까?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1 다음